한국 남녀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성급한 예측일 수 있지만, 이번 동반우승이 한국농구의 열기를 되살리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생깁니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남녀 농구가 나란히 개최국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딴 것은 12년 만의 쾌거입니다. 남녀 대표팀이 함께 출전한 종목 가운데서도 유일한 동반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이번 성과는 한국농구에 두 가지 의미를 남깁니다. 남녀 대표팀이 함께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국내 프로농구에도 새로운 관심과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배구를 비롯한 여러 종목이 각자의 방식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농구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큰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농구계로서는 반가운 호재가 분명합니다. 휘슬레터는 이번 동반우승이 한국농구의 흥행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10월 3일 개막한 남자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평균 관중을 웃도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이번 휘슬레터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의 성장 요인을 살펴보고,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가 참고할 만한 지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