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토킹비어클럽 #기후위기 #솔라펑크
3월 뜨거웠던 클럽하우스 주간을 보내고, 4/5월의 클럽하우스 준비 소식은 레터로 전합니다!! 기후 위기 시대를 대비한, 지속가능한 클럽하우스 운영을 위해서 '노사이드'와 '퍼멘티드고스트'는 여러가지 다양한 각도로 전략을 짜느라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연락이 늦어서 죄송해요! 기다려 주신 만큼 앞으로 즐거운 에너지를 가득 채워드리려 합니다🕶️
Clubhouse News!
1. 3월 클럽하우스 리뷰 + 슛팅 챌린지의 결과는? 2. 그런데.. 지구도 뜨겁다고 😱 우리 얼른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스포츠도 즐겨야죠! 3. 5월의 토킹 비어 클럽 소개 & 앞으로의 운영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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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웠던 3월 클럽하우스 위크 돌아보기!
3/25 - 30 동안 열렸던 클럽하우스 기억하시죠? "Craft Our Future!" 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현재 3월의 클럽하우스 멤버는 22명, 선수 등록을 해주신 분들은 총 75명입니다. 거의 야구팀의 1군 수준의 멤버들이 모였고, 전체 선수단으로 손색이 없는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스타디움을 향해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나아갈게요!) 이 복잡한 세상, 어떻게 삶이 덜 외롭고, 조금이라도 재미있고 의미있게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스포츠 정신과 크래프트 정신에서 실마리를 찾았으니,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갈게요 ^^
- 1위 신두식 5골 (레디투킥 수영모 Flower DIP )
- 2위 김영현 4골 (돌핀즈 농구 클럽 티셔츠)
- 3위 박혜민 3골 (레디투킥 수영모 SWIM CAP)
- 4위 이광천 2골 (클럽하우스 키링)
- 5위 최환 2골 (돌핀즈 농구 양말)
🍻못 들어서 아쉬워! 토킹 비어 짧막 요약
- "여성들에게 팀 스포츠의 자유를!" 3/26 _ 참석한 다양한 여성 스포츠인, 돌핀즈 멤버들과 함께 어떻게 해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서로 열띤 토론을 했어요. 길거리 농구 시, 여성이 코트를 점유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정당하게 함께 농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찐 토크가 있었어요!
- "스포츠의 플레이어들 _ 기업은 왜 스포츠에 후원할까?" 3/27 _ 노사이드의 첫번째 오리지널 <강팀 만들기: 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의 저자 정희윤님은 전세계적으로 여성 스포츠 산업이 전례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 스포츠가 더 활발하게 문화와 시장을 키워갈 것이라 예상하셨어요.
- "외로움, AI, 스포츠" 3/28 _ '외로움'이라는 정서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위험한 질병이 될 수 있는지 현재 2030세대의 자살률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청년 자살률이 1위라고.. 유일한 해결책은 AI가 아니라 바로 스포츠 클럽이지 않을까.
- "페미니스트 스탠드업 코미디언의 커리어 고민" 3/29 _ 미국의 스탠드업 스타일에 적응이 좀 되나 싶더니 한국에서는 또 다르다고? 남성향 유머와 여성향 유머의 차이점도 느껴보고, 다양한 참석자들의 토크도 들어볼 수 있었던 깊은 대화의 밤
- "스포츠 정신과 크래프트 정신은 어떻게 닮았을까?" 3/30 _ 맥주의 원재료를 재배하는 과정과 새로운 맥주로 개발하는 전 과정이 협업과 실험으로 이루어지듯 스포츠 팀의 협업과 포기하지 않은 힘은 닮았어요! "노사이드와 퍼멘티드고스트도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오리지널리티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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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가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의 영향은 지구촌 구석구석에 스며들고 있어요. 모든 나라가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고 한 약속을 100% 지킨다고 할지라도 2100년이 되면 평균기온이 약 4℃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대요. 게다가 겨울은 짧아지고, 길어지는 무더위, 가뭄, 홍수, 빈번한 산불 등은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구요.
스포츠계도 날씨 이상이 스키시즌을 단축시키거나 실외 대회일정을 변경하는데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운동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예를 들면 2014년 호주 오픈에서는 불볕 더위로 관중석에서 1000명가량이 불볕 더위로 탈진하고, 코트에서는 선수와 볼 보이(ball boy)가 쓰러지고 운동화 밑창이 녹는 일도 있었고, 참가선수 9명은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하고 떠나기도 했어요.
- 4년후 US 오픈에서는 여러 선수가 더위로 시합을 포기하자 ‘더위 휴식(heat break)’이 도입됨. 극한 날씨를 피하기 위해 대회일정이 통째로 조정됨. 최근에 카타르에서 열렸던 2022년 남자월드컵 대회는 개최지의 극심한 불볕더위로부터 팬과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대회일정이 7월에서 11월로 바뀜. 한편 도쿄올림픽에서는 태풍으로 인해 윈드서핑, 조정, 양궁 경기일정이 변경되기도 함.
- 기후변화는 ‘선수’만 어렵게 만드는 게 아니라 ‘경기장’도 훼손함. 잦아지고 더 위력적으로 변신한 허리케인은 카리브 해에 접한 대형 크리켓 경기장을 초토화시켰고, 2020년 영국에서 발생한 홍수때문에 여자축구 경기가 취소됨.
- 2015년 영국 축구팀 칼라일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은 쏟아진 폭우로 7주간 물에 잠겼던 적이 있음. 전문가들은 이를 놓고 앞으로 30년 이내 홍수로 인해 영국 프로축구장의 25%가 침수될 것으로 전망.
- 존폐의 위기를 맞을 종목도 생길 듯. 무더위로 인해 옥외 경기개최가 어려워지는 장소도 생기는 한편 해수면 상승은 남태평양지역의 해변 스포츠를 위협에 빠뜨릴 수 있고, 서핑 명소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남쪽 해변의 2/3를 침식할 것으로 전망.
- 겨울스포츠를 보면, 적설량이 충분한 장소를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최신 연구에 의하면 동계올림픽을 유치했던 21개 도시 중에 이번 2000년 대에 동계대회를 다시 유치할 수 있는 도시는 단 한 곳 밖에 없을 것으로 예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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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킹 비어 클럽 : '솔라 펑크' 라고 들어는 봤나요?
미래를 여는 이야기, SF와 스포츠의 만남을 장르전문 프로덕션 '안전가옥' 의 윤성훈PD가 새로운상상력이자 문화적 운동으로의 '솔라 펑크' 를 이야기합니다. SF, 스포츠, 맥주, 이야기 중 하나라도 좋아하신다면 일요일 오후 (5/14, 4시)에 퍼멘티드 고스트의 맥주와 함께 영감을 충전하세요!
"나는 (일반적으로) 스포츠 팬이 아닙니다. 나는 스포츠에 관한 SF의 팬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상업주의, 트라우마, 소외, 폭력에 대한 사회적 논평을 위한 SF 의 수단으로서의 스포츠를 지지합니다. - William Harrison의 <Roller Ball Murder> 리뷰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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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클럽하우스 운영 계획
택배 발송을 하느냐 마느냐, 포장재를 사용한다면 친환경 재료만으로 가능한가, 맥주는 병이어야 하는가 캔이어야 하는가, 책을 발행하는 게 맞는가 전자문서를 전하는 게 맞는가 등 최대한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를 고민하느라 4월은 클럽하우스를 오픈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명확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의 노력들을 실천하며 여러분을 만나려 합니다.
우선, 꾸준히 더 자주 '토킹비어클럽'을 운영합니다!
맥주와 잡지를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운영하려고 보니 '맥주+콘텐츠 구독 서비스' 보다는 '영감이 넘치는 찐대화'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토킹비어클럽에서 더 자주 영감의 대화와 새로운 맥주를 선보일게요!
노사이드스튜디오는 3개월에 한 번 휘슬 매거진으로 전하던 스포츠 정신과 영감의 이야기를 '휘슬레터&라디오' 로 업그레이드해서 매 주 목요일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퍼멘티드고스트는 새로운 맥주에 목마른 멤버들을 위해 더 다양한 맥주와 스토리로 자주 찾아뵐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멤버가 되어주신 여러분께는 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할 예정입니다. 토킹비어클럽의 예약 우선권은 물론이고, 노사이드의 오리지널 스토리 및 굿즈 또한 할인된 가격에서 구매가능하십니다. 함께 클럽하우스를 열고 싶거나, 다른 종류의 협업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 멤버들을 다른 이들보다 우선하는 협업 파트너로 생각할게요! 우리는 한 팀이니깐요. ^^ (토킹비어클럽에서 다시 만나요!!!)
*클럽하우스 때 참여하신 AI 이미지는 하단의 버튼을 통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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