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가 출범하기 10년전에 USC에서 뛰었던 '세릴 밀러'는 선수시절 깨지기 힘든 각 종 기록을 세웠던 탁월한 선수였습니다. 고교시절(Riverside Polytechnic 고교)에는 한 게임에 혼자서 105점을 득점하는 등 탁월한 기량으로 미국 250개 대학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던 농구 영재였습니다. USC에 진학해서는 소속팀을 2년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했고 본인은 2년 연속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USC는 남녀농구부 사상 최초로 그녀의 등번호 3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졸업 후 모교 USC의 코치(1986-1991)와 감독(1993-1995)으로 재직하다가 1997년 WNBA가 출범하자 피닉스 머큐리 구단의 단장 겸 감독(1997-2000)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도자 재직기간에도 NBC등 유력방송사에서 해설가로 활동했습니다. 참고로 1984년 LA올림픽에서 한국과 미국이 붙었던 여자농구 결승전(55:85)에서 미국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당시 동구권 국가의 올림픽 불참으로 6개국이 참여한 LA올림픽 여자농구 종목은 예선 풀리그에서 1위와 2위팀이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한국은 결승진출 마지막 관문이었던 중국을 69:5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 명경기에 출전하신 분들이 '휘슬리그'의 개막전을 축하해주러 오시기도 했죠~)
오늘은 미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Cheryl Miller 코치가 말하는 “농구를 통해 배우는 교훈”입니다.
“Team sports are sports in general is it such a mirror to life itself”
✔️“농구는 저에게 예의 바른 사람이 되는 방법과 어떻게 친구를 선택하는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Especially basketball, for me, was how to be a respectful person and how to select friends”
그는 농구에서 친구선택 방법을 배운 경험을 “어릴 때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우리 팀을 짜야 할 때 짧은 시간에 같이 뛸 사람을 현명하게 골라야 되었다”는 사례를 들었다.
②친구 선택하기도 그 중의 하나
✔️ 만약 여러분들도 농구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든 적이 있다면 농구에서 친구 선택하기를 배운 게 맞습니다.
누가 공을 패스해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사람인가?
누가 열심히 뛰면서 포기하지 않을 사람인가?
상황이 어려워질 때 누가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인가?
누가 팀워크와 노력을 나처럼 중요시하는 사람인가?
✔️ 인터뷰에서 그는 마치 농담처럼 농구를 하면서 친구선택하기를 배웠다고 했지만 그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빠른 패스와 움직임이 필요한 농구경기에서 익히게 되는 신속한 의사결정 방식과 사람을 읽는 기술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교훈입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농구를 잘하게 되면 될수록 그만큼 자신감이 커집니다. 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고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죠."
"The more success you have through basketball, the more confident you become. You learn how to have a greater voice and really learn how to love yourself."
③ 휘슬리그는 왜 플레이오프 뒤에 '올스타전'을 열까?
✅ 휘슬리그의 백미 '플레이오프' (7/5)💥
매 주 라운드를 거듭하며 이제 5라운드(6/14), 6라운드(6/21)를 남겨둔 휘슬리그!
각 라운드의 1위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이제 속속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이 정해지고 있어요. 분야별 랭킹 선수들도 속속 나오고 있고요. 👉 경기기록 보러가기
6/28에는 경기가 없어요!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들은 코트 적응 훈련 시간을 가질 수 있고요, 각 팀을 인터뷰하는 미디어 데이이기도 합니다.
꾸준한 훈련, 팀 워크로 이 날만을 기다려온 팀들의 명승부를 직관하러 오세요!
✅ 휘슬리그의 하이라이트 '올스타전' (7/12) 💕
휘슬리그의 올스타전은 프로리그의 올스타처럼 각 팀의 에이스들만이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이 아닙니다~ '모두가 스타가 될 수 있는 경기', 다른 팀 선수들과 함께 팀이 되어볼 수 있는 '우정의 매치'에요.
개막전에 열었던 올스타전은 은퇴한 프로선수부터 현역 프로 선수들의 코칭까지 팀 구성이 다채로웠다면, 휘슬리그를 마무리하는 올스타전에서는 출전한 모든 팀 선수들이 자신이 원하는 멤버와 팀이 되어볼 수 있는 순간이에요! 👉올스타전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