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막을 올린 “그녀들의 경기”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하는 마지막 예선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LA레이커스(NBA) 매각 임박
NBA에서 12조6000억원이라는 쇼킹한 가격으로 LA레이커스가 팔린다는 소식이 미국 스포츠비즈니스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LA레이커스를 사겠다는 사람은 LA다저스 구단주입니다. 마크 월트 다저스 구단주는 예전부터 레이커스를 갖고 싶어했던 인물이라 그가 농구단을 인수한다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협상 관계자들을 통해 흘러나오는 매각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바람에 난리가 났습니다.
오늘은 NBA 명문구단 LA레이커스는 어떤 구단인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누구인지, 왜 그런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지를 부러운 마음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이야기
- LA레이커스는 어떤 구단인가?
- LA레이커스를 인수할 LA다저스의 구단주 마크 월터는?
- 상상을 초월한 LA레이커스 인수금액에 대한 반응
- 꿈나무 휘슬리그의 성장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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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LA레이커스는 어떤 구단인가?
✅ NBA레전드들이 몸담았던 17회 우승 경력의 최고의 명문구단
- 윌트 체임블린(1968-1973, 1972년 우승주역), 카림 압둘자바(1975-1989, 5회 우승 주역), 매직 존슨(1979-1991, 80년대 레이커스 전성기를 이끌었던 5회 우승 주역), 샤킬 오닐(1996-2004, 2000년부터 2003년까지 3시즌 연속 우승 때마다 결승전 MVP등극), 코비 브라이언트(1996-2006, 5회 우승 주역), 르브론 제임스(2018-현재) 2020년 우승 주역
- 레이커스는 지난해 초 MVP급 스타플레이어인 루카 돈치치(26세)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노장 르브론 제임스(40세) 이후의 레전드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1979년 6800만달러였던 구단이 지금 100억달러에 흥정 중
- 1979년 6800만달러에 레이커스를 인수한 현재 구단주의 아버지 Jerry Buss는 인수 이듬해 레이커스를 NBA챔피언 자리에 등극시켰고 구단주로 재직 중 레이커스는 NBA챔피언자리를 10차례나 차지하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함
- 아버지로부터 구단을 물려받은 여성 스포츠사업가 지니 버스(Jeanie Buss, 63세)가 이번 거래에 응한다면 통화가치를 반영하더라도 1979년 당시 가격대비 약100배의 차익을 남기는 셈
- 40여년간 17차례나 NBA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형성된 ‘명문’이라는 브랜드가치가 만든 금액으로 보아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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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LA레이커스를 인수할 LA다저스의 구단주 마크 월터는?
✅ 레이커스 인수의향을 밝힌 마크 월터(65세) 다저스 구단주는 약 32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 회사(Guggenheim Partners)의 최고경영자
✅ 그는 Guggenheim Baseball Management를 통해 2012년 파산위기에 처했던 전통의 명문구단
LA다저스를 21.5억달러에 인수해 명성을 회복시킨 바 있음
- 당시 MLB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다저스를 인수한 월터는 LA지역방송사 스펙트럼과 25년간 80억달러 규모의 중계권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함
- 그리고 홈구장 개선에 1억달러를 투자해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팬 친화형 스타디움으로 리모델링해 관중증대에 성공함
- 지금 투타를 겸업하는 독보적인 스타플레이로 주목받는 오타니(Shohei Ohtani)를 총 7억달러에 영입해 다저스를 글로벌 구단으로 인식되게 만들었음
- 2012년 다저스를 인수한 월터는 2014년에는 LA스파크스(WNBA)의 지분을 인수했고, 2021년 레이커스의 지분 26%를 인수, 여자하키리그와 모터스포츠의 주요 투자자이자 인디애나폴리스에 소재한 경기장의 소유주이기도 함
✅ 공격적인 경영으로 야구단 다저스를 살린 구단주가 농구단 레이커스를 인수한다는데 대한 농구인과 야구 인의 반응
"레이커스 팬들에게는 황홀한 소식이다.
월트는 강 팀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할 것이다"
- LA레이커스 레전드 중의 한 명인 매직 존슨 -
"그는 승부욕이 아주 강한 사람이다.
그는 최강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고,
버스 가문이 구축한 명문 레이커스를 더 자랑스러운 팀으로 만들 것이다"
-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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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상상을 초월한 LA레이커스 인수금액에 대한 업계 반응
✅ 천정부지로 치솟는 구단가치는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 스포츠비즈니스계의 전문가들은 레이커스가 100억달러라면 다른 종목 특히 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 뉴욕 자이언츠 등이 매물로 나온다면 과연 어떤 가격이 형성될지 놀라는 기색이 역력함
✅ 부자들의 스포츠자산에 대한 투자가 대세로 자리잡는 추세
- 미국 부자들이 프로구단, 경기장, 미디어를 함께 소유하는 이유는 중계권수입, 광고수입, 입장수입을 발생시키는데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있기 때문임
- 마크 월터(구겐하임 파트너스의 CEO)도 다저스, LA 스파크스(WNBA) 외에도 EPL의 첼시 FC, 리그 1의 RC 스트라스부르, F1 팀의 지분도 소유하고 있고 케이틀린 클라크가 소속된 피버스 홈구장의 주인이기도 함
✅ NBA의 파격적인 중계권 가격도 100억 달러 가격형성에 일조
- NBA는 2025년부터 11년간 총액 770억 달러의 방송중계권 계약이 시작되는데 이 계약도 레이커스의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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